햇빛과 바람이 함께 일하는 마을

부안터미널 근처에 세워진 반핵기념비.그들이 꿈꿨던 소망이 등룡마을에서 이뤄지는 것이다.“행사에 맞게 재활용으로 준비해봤어요.” ‘작은음악회’서 신문가판대로 악보를 보는 오카니라 연주자.‘햇빛발전소’ 바로 옆집에도 태양열발전기가 지붕에 설치돼있다.오늘은 구름이 많아 어쩌누.만세를 외치는 그들.에너지자립마을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이다.시원하니.응.바람이 풍차를 돌려 선풍기 바람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재밌는 시츄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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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터미널 근처에 세워진 반핵기념비. 그들이 꿈꿨던 소망이 등룡마을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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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맞게 재활용으로 준비해봤어요.” ‘작은음악회’서 신문가판대로 악보를 보는 오카니라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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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발전소’ 바로 옆집에도 태양열발전기가 지붕에 설치돼있다. 오늘은 구름이 많아 어쩌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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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를 외치는 그들. 에너지자립마을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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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니? 응! 바람이 풍차를 돌려 선풍기 바람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재밌는 시츄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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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마중물 건물 지붕에는 햇빛발전소가 설치돼있다. 그 옆 컨테이너에는 풍력발전기, 자전거발전기가 있다. 모두 등룡마을의 든든한 일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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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발전기를 돌리고 나서 아이는 깨달았다. “헥~ 헥~ 이렇게 힘들게 전기를 만드는지 몰랐어요. 전기를 만드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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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무언가를 싣고 오더니 뚝딱뚝딱 작은 풍력발전소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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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자전기로 만든 전기로 계량기 수치가 올라간다. 풍차도 돌고 바퀴도 돌고, 계량기 기어도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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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터미널 근처에 세워진 반핵기념비. 그들이 꿈꿨던 소망이 등룡마을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0“햇님도 일하고, 바람도 일하고, 우리도 일하는 꿈의 세상을 만들자는 그런 마음으로 태양광발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부안군 핵 폐기장 반대운동에 누구보다도 앞서 투쟁했던 문규현 신부가 오늘은 미소를 함박 머금었다. 지난달 23일 등룡마을은 태양광발전소 준공식과 함께 에너지자립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2005년부터 시작된 등룡마을 주민과 생명평화마중물, 시민발전이 합심하여 시작된 ‘에너지자립마을 프로젝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에너지권리라고는 주유소선택권뿐인 우리에게 등룡마을은 유쾌한 반란이며 담아야할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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